연도별 세운

1993

계유

계유(癸酉) — 이슬비(癸)와 가을 쇠(酉). 맑은 물과 다듬은 쇠, 투명하게 가려내는 기운.

그 해의 기운

투명하게 드러내고 정리하는 결의 해였습니다. 酉는 무르익어 가려내는 자리 — 가린 것을 환히 밝히려던 시기와 겹칩니다.

그 해 한국의 풍경

  • ·김영삼 문민정부 출범
  • ·금융실명제 전격 실시
  • ·서해 페리호 침몰 — 깊은 애도

명리는 사건을 예언하지 않고, 사건의 원인도 아닙니다. 그 해 간지가 띤 기운의 성격과, 우리가 함께 지나온 시대의 풍경을 나란히 놓고 볼 뿐입니다. 일은 사람들의 선택과 구조에서 비롯됩니다.

이 해의 세운이 내 사주에는 어떻게 작용했는지, 명식을 넣으면 대운·세운으로 풀어드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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